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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해충 알 덩어리(난괴) 제거해야 한다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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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주 기자
기사입력 2021-01-06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수시로 발생되어 과수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의 월동알을 겨울 전정 시에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북도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3종으로 사과, 포도, 복숭아 과원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돌발해충 3종의 지난해 발생면적은 2019년 대비 1.6배 증가한 462ha 였다.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의 주요 발생지역은 청주와 충주시로 전년에 비하여 각각 1.6배 많이 발생한 208ha와 43ha가 발생하였다. 미국선녀벌레는 음성, 충주 지역을 중심으로 1.4배 증가한 209ha에 이른다.

 
돌발해충은 전년도 가을에 숲의 관목이나 과수나무 껍질에 알을 낳아 월동 한 후, 이듬해 봄에 기온이 상승하면 알에서 부화된 유충이 잎에 붙어서 즙액을 빨아 먹어 나무의 세력을 약화시킨다. 또한 유충의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 증상이 과실에 발생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려 농가 소득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유충이 발생하기 전인 겨울철 전정시기에 알을 제거하는 것이 그해 발생률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 전정 시 갈색날개매미충인 경우 어린 가지에 주로 1∼2줄로 알을 낳으며, 꽃매미는 가지나 줄기 위에 알을 덩어리 형태로 낳고 위에 회색빛 점출액으로 덮고 있기 때문에 알 덩어리 부위를 제거하거나 심한 경우 가지를 잘라내 소각하는 것이 좋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작물보호팀 박영욱 박사는 “돌발해충의 적기 알 제거는 해충의 발생밀도를 현저히 낮추고 약제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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