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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고두증' 예방은 '유과기' 부터 시작

‘아리수’ 6월 노린재 집중 방제, 칼슘 0.3% 농도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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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중 기자
기사입력 2020-06-04

 

농촌진흥청은 국내 육성 사과 ‘아리수’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반점 같은 생리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매가 작을 때부터(유과기)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리수’는 맛이 좋고 색이 붉게 잘 들며 수확기가 9월 초로 빨라 주목 받는 품종이다. 최근 재배면적도 500헥타르(ha) 정도까지 확대되고 있다.

 

▲ '아리수'에서 노린재 피해로 인한 반점  © 농촌진흥청

 

 ‘아리수’의 반점은 해충(노린재)이나농약 피해, 칼슘 부족에 따른 고두증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수확기 사과 표면이 지름 약 5mm 정도로 검게 푹 꺼지는 고두증상은 나무 세력(수세)이 너무 강하거나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준 경우, 큰 열매 생산을 위해 착과량(열매 달리는 양)을 적게 한 경우 발생한다. ‘아리수’ 이외에 ‘감홍’ 품종에서도 피해가 발생한다.

 

▲ '아리수'에서 칼슘 결핍에 의한 반점  © 농촌진흥청

 

고두증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6월 초부터 염화칼슘 0.3% 희석액을 3∼4회 잎에 직접 뿌려는 엽면살포를 한다. 살포 시간은 한낮보다는오전 7∼9시 사이, 비가 올 경우에는 비가 그친 후가 알맞다.

 

▲ 정상적인 '감홍'  © 농촌진흥청

 

7월 이후 고온기에 칼슘을 주면 잎 가장자리 등이 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충이 즙을 빨아 생기는 반점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6월 까지 주기적으로 약제를 뿌려 노린재를 집중적으로 방제한다.

 

약제 사용 전에는 일부 농약에 의한 피해(약해)증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약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 고두증이 발생한 '감홍'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교선 사과연구소장은 “사과의반점은 상품성을 떨어뜨려 농가 소득에 영향을 주는 만큼 맛 좋고 품질이 뛰어난 국산 사과 생산을 위해 재배 초부터 관리에 신경 써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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