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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이상고온에 따른 마늘밭 관리

포근한 기온과 겨울비에 마늘밭 관리 서둘러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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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주 기자
기사입력 2020-01-21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마늘 등 월동작물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마늘은 기온이 10℃ 이하가 되면 생육속도가 감퇴되나 뿌리는 1℃내외의 저온에서도 자라므로 월동 중 이상고온과 강우가 잦으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한지형 마늘 품종 보다 파종 후에 마늘잎이 성장하고 월동하는 난지형 마늘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 웃자란 마늘생육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기상청 정보에 따르면 충북 도내 난지형 마늘 재배농가가 많은 보은군의 파종 후(10월~1월 상순) 평균기온이 6.3℃로 평년 대비 1.7℃ 높았고, 강수량은 277.9mm로 평년대비 150.6mm로 많았다. 특히 1월 상순의 평균기온은 0.8℃로 전년대비 5℃, 평년대비 4℃나 높았다. 

 
이처럼 겨울철 고온이 계속되면 비닐 속에서 마늘잎이 웃자라 조직이 연약해져 월동 후 동해 피해 및 마늘 잎집썩음병 발병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겨울철 잦은 강수로 습해가 발생하면 뿌리의 양분 흡수 기능이 저하되어 잎 끝 주변이 마르는 등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한다. 

 
올해와 같은 이상기후에도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서는 밭고랑이 침수되지 않도록 꾸준한 배수 관리를 해주어야 하며, 월동 후 적정한 추비와 방제약제 살포로 피해 발생을 미리 대비하여야 한다. 

 
마늘연구소 이재선 팀장은 “겨울철 월동 온도가 높은 해에는 병해충 발생 증가가 예상되므로 방제 작업을 평년보다 서둘러야 하고, 이중피복 재배농가에서는 월동 후 웃자람 및 저온 피해방지를 위해 기상 여건에 따라 피복물을 서서히 제거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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