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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15호 발표

시설내 과습으로 인한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매개충으로 전파되는 시설 바이러스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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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주 기자
기사입력 2019-12-10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겨울철에 딸기, 토마토, 고추 등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흰가루병, 딸기꽃곰팡이병 및 해충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병 등 시설재배작물의 병해충을 중심으로 제15호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고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12월 장기예보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밤낮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시설작물에서 온도차에 의해 시설하우스 내 비닐에 물방울이 맺혀 습도가 높아지면 과습에 의한 노균병, 흰가루병 등 곰팡이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양파 노균병     © 전라북도농업기술원

 

특히 12월 말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어 난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과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은 각각 총채벌레와 가루이류가 바이러스를 매개하는데 이들 해충은 시설하우스에서 연중 발생하는데 방제시기를 놓칠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방충망을 설치하고 크기가 작아 잘 보이지 않으므로 황색끈끈이트랩 등을 설치하여 철저한 예찰을 하고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를 실시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등은 오이, 토마토, 딸기 등의 시설 작물에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환기 및 보온을 잘 관리하여 시설내부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하고 햇볕 쪼임을 좋게하고 질소질 비료가 과다하지 않도록하여 작물의 수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작은뿌리파리 등은 딸기, 토마토의 뿌리를 가해하여 양수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지상부의 생육을 떨어뜨리고 시들음병이나 청고병을 유발한다.

 

유충은 감자절편에 잘 유인되므로 깍두기 모양크기로 절단하여 뿌리주변에 놓아두면 발생량을 알 수 있다. 

 

검역병해충인 딸기 세균모무늬병은 생육초기 잎 뒷면에 물에 데친듯한 회색 병반이 나타나고 점차 확대되면서 잎 앞면에 점무늬가 생기다가 후기에는 세균 누출액으로 덮여 빛이 나고 잎이 갈색으로 변색되어 떨어지게 된다.

 

병에 걸린 포기는 담당공무원 입회하에 제거하여 태우고 병에 걸린 포장의 딸기는 모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의심주 발견시에는 즉시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하여 조치를 받아야 한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시설하우스는 밀폐된 공간 특성상 병이나 충이 발생하면 급속도로 퍼질 수 있다며 평소에 작물을 잘 살펴 철저한 예찰과 정밀한 환경관리를 통해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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